힐링타임 2

생각이 많을땐, 자연 보기 - 걷고 또 걷기. 🌿☘️

주말 오전 조용한 산책을 좋아하는 나는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집을 나섰다. 사람들이 모두 자고 있을때 그래서 바람에 스치는 나무 잎의 소근거림과 새들의 도란도란 예쁜 지져귐이 또렷이 들리는 이 순간의 차분한 아침 산책이 좋아서. 언제든 나가면 바로 볼 수 있는 나무가 많은 이 공간이 참 좋다. 이 단지 안에는 오래도록 걸을수 있는 공간 잠시 쉬어가며 혼자 사색을 할수 있는 공간 우연히 만난 다른 누군가들을 구경할수 있는 공간 들이 가득한데 오늘은 어딜 가든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면서도 탁 트인 이 공간을 오롯이 즐길수 있었다. 저녁 산책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걷길 좋아하는데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새소리 바람소리가 너무나 좋았다. 숲 냄세가 좋아서 아무도 없을때는 잠시 마스크를 벗고 숨도 쉬어본다. 가..

봄 , 나른한 오후의 쉼

온종일 인풋이 가득한 날들이 많다. 시간이 아까워서 혹은 마음이 조급해서 무언가를 읽고 배우고 일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의식적으로 쉼을 만들지 않으면 때를 놓치고 말때가 많다. 창바로 앞에 이렇게 좋은 뷰를 두고도 정신차려서 보면 이미 해진 밤이 되기가 일쑤라 요즘에는 틈틈히 하늘을 보고 바람을 맞고 숨을 잔잔히 쉬어보는 쉬어가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 날씨가 이렇게 좋을때 기분좋은 햇살을 자주 만끽하러 테라스에 나오기 ☺️ 얼마전에 화분만들기랑 꽃도 심어서 볼거리가 많고 화사해진 느낌이다. 그냥, 기분이 좋아 🌸🌷 각자의 시간을 보내느라 바쁜 내 메이트들 지압하는 슈가와 밭일? 하는 코코 👩🏼‍🌾 ㅋㅋ 귀여운 아이 💛 ​ 그리고 보드라운 볕아래 광합성을 즐기는 살구 ☺️ 요즘엔 그냥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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